본문 바로가기
프로그래머

비전공자 개발자 되기 - 01. 프롤로그

by kaosoft 2022. 12. 30.

< 들어가며 >

개발이란 무엇인가?

개발자는 코딩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입력된  데이터를  어떤 논리나  절차를  통해  가공하여 사용자에게  유용함을  주기  위해 하는  모든  일이  개발이다. 그 중 코딩은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글쓰기에 해당된다. 

사람들은 영어로 된 책을 읽거나 외국인과의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영어를 배운다. 이 시대는 손안에 컴퓨터 즉 휴대폰이 몸의 일부와 같이 사용된다. 휴대폰에서 중요한 컨텐츠를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프로그램들이 돌아가고 그 프로그램들은 모두 프로그래머 즉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만든 것이다. 바야흐로 모두가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할 시대이다.

개발자가 된 계기

대학교 때, CAD(Computer Aided Design: 컴퓨터 지원 설계도구)에 선이 자동으로 그려지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해서 어떻게  하면  이런것들이 가능한 지  파고들며 프로그램  코딩  알게  되었다. 또, 군대에서  작전병으로  근무했는데, 컴공 출신 사수의 명령으로 DOS (윈도우 나오기 전의 운영체계)를 배우게 됐고, 이때가  바로  프로그래머에 대한 로망이 싹트기 시작한 시기다.
 이 후 IMF로  건설회사가  대부분 부도가  났을  때  우연히  디지타이징 (종이 청사진 도면을 CAD도면으로 옮기는 작업)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고, CAD 작도하던  중에 사장님의  권유로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고단한  시기로  기억되지만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한  코딩의  세계에 빠져 들었던 시절이었다.
 토목공학 전공인 내가 웹이 별로 발달하지 않아 정보검색이 어려웠던 세상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비전공자로서 개발자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을 간단하게 풀어보려고 한다.

비전공자가 개발자 되는 빌드 오더의 리스트

앞으로의 포스팅은 내가 했던 경험들을 공유하고 좀 더 조사해서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코딩 즐기기
  2. 추상화 훈련
  3.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4. 오픈소스코드 소설책처럼 읽기
  5. 공식 문서 읽기
  6. 알고리즘 훈련
  7. 데이터 모델링
  8. 쿼리 연습
  9. 정보처리기사
  10. 개발환경 따라하기 

결론 : 왜 개발자가 되려고 하는가?

개발자가 되는길은 쉬운 길이 아니지만 한번 빠져들면 엄청 매력적인 일이다. 세상에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성취해 나가는 일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만 논리적이고, 디테일한 것, 덕후가 아닌 사람은 지루하기 이를 때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개발은 코딩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실제 개발에서 코딩은 15~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그 외에도 QA, 배포, 아키텍처, 제일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서로 간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같은 스펙을 보며 전문용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비전공자들도 개발을 시작할 때이다.

 

댓글